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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스튜디오 권나경 사우 (THE QUEEN’S GAMEVIL)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NS 스튜디오 권나경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서른이 된 기념으로 표지 모델에 지원하셨다고 들었는데 계기가 궁금합니다.

서른을 맞이해 기념할 만한 제 삶의 에피소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직장인이 된 뒤로 너무 평범하게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일상에 특별함을 주고 싶었어요.

조경학을 전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분야인 게임 업계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어릴 때는 게임을 만드는 일은 비범한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빠가 선생님이셔서 집에는 늘 책만 가득했어요. 성인이 되고나서야 핸드폰도 처음 가져봤고 그전까지는 단 한 번도 게임을 해본 적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더더욱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게임에 대한 이미지만 접해보고 특별한 사람들만 게임을 하거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대학생 때 개발자 동아리에 들어간 뒤 “나도 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 중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순간은요?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물론 건설업계에서도 입주민과 발주처 사이에서 계속 조율하고 협의해야 했지만, 그들은 모두 한국인이었는데 말이죠(웃음). 이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해외 유저들의 니즈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이 낯설었습니다.

반대로 가장 뿌듯하거나 보람찬 순간은 언제였나요? (게임빌의 자랑도 같이 해주세요!)

제가 업데이트한 내용에 매출 반응이 바로 올 때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처음엔 매출 추이를 믿지 못해서 30분에 한 번씩 확인하곤 했어요. 그렇게 반응이 빨리 올 줄 몰랐거든요. 그래프가 급격히 반등해서 놀라고 뿌듯했고, 아직 미혼이지만 이게 바로 내 새끼(?)가 어디 가서 사랑받는 감정인가 싶더라고요.

NS스튜디오에서는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나요? 맡고 계신 업무는요?

NBA 공식 라이선스를 적용한 모바일 농구 게임을 준비하고 있어요. 박진감 넘치는 NBA 현장과 선수들을 구현한 리얼리티 스포츠 게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실제 NBA 리그 성적에 따라 선수 스탯이 변동되고 시즌 스케줄에 맞춰 운영될 예정입니다. 저는 현재 NS 스튜디오에서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퀸즈갬빗> 콘셉트로 촬영을 하셨는데 혹 체스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가장 처음 체스를 접해본 건 초등학생 시절입니다. 체스나 장기 같은 고전 보드게임들이 교실에 늘 비치되어 있어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규칙을 배웠던 것 같아요. 이후에 <퀸즈갬빗>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다시 체스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이렇게 촬영까지 하게 되었네요.

콘셉트 회의 때 드레스(?) 촬영을 이야기하셨다고 들었는데 결국은 안전모를 쓰셨네요?

네, 맞습니다. 드레스를 펄럭거리며 공주님(?) 같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안전모를 쓰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오랜만에 대학 시절 전공에 대한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또, 안전모를 쓴 모습이 나름 귀여워(?) 보여서 만족스럽기도 했고요. 첫 촬영이 안전모였는데 저에게 익숙한 모습이라 빠르게 적응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표지 촬영하신 걸 보니 다양한 활동을 즐기시는 것 같아요. 평소 즐기는 취미 활동에 대해 알려주세요.

원래는 수영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요즘은 수영장을 못 가잖아요. 그래서 대신 보드게임을 즐겨 하고 있어요. 직접 구매해서 하나 둘 모으고 있는데, 정말 재밌어요! 다만, 친구들이 보드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족끼리만 즐기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꾸준히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아빠가 생일 선물로 피아노를 사주셨던 것이 계기가 되어 콩쿠르에서 상도 타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나름 유서 깊은(?) 취미에요.

촬영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이런 촬영을 정말 처음 해보는 거라 모든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점은 아무래도 그렇게 많이 웃어야 하는지 몰랐다는 것…? 하하. 입만 웃는다고 웃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 스스로가 너무 어색해서 어쩔 줄 몰랐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화목하게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요?

제가 물놀이를 워낙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서핑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어요. 올해는 열심히 서핑에 도전해서 바다 위의 멋진 서퍼가 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곧 출시할 ‘NBA NOW 21’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요! 저에겐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사우분들도 사보 모델 꼭!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